시간의 흔적을 담아 

난초로 전하는 느림의 미학

초난은 난초 전문 스튜디오로 난초를 통해 느림의 미학을 전하고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합니다. 성수동의 복합문화공간 '성덕정 11길 공판장'에서 유르트, 부시앤버치, 플랜츠도코로와 함께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공간 곳곳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오랜 세월을 보낸 난초의 밀도와 아름다움을 편안히 감상하며 난초가 가진 새로운 매력을 직접 경험해 보세요.


5-11, Seongdeokjeong 11-gil, Seongdong-gu, Seoul · B1/1F (11am - 6pm)



Modern Beauty of Orchids


예로부터 난초는 고결함과 절제된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선비들이 난초를 통해 내면의 평온과 정신적 수양을 되새겼습니다. 난초는 단순히 식물이 아닌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관계를 나타내며 삶의 속도와 방향을 되돌아보게 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난초는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식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마음을 표현하고자 화려하고 큰 형태의 난초를 선물하지만 점점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로 인해 공간 제약, 관리의 부담감 등으로 일상에서 가까이 두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초난은 난초가 가진 전통적인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일상 속에서도 쉽게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제시합니다.



Grow Slowly, Live Deeply


"일상에서 뭔가 놓치고 있다고 느낀 적 없나요?"빠르게 변화하는 일상 속에서 속도에 매몰되다 보면 내면의 평온을 잃고 목표와 방향을 놓치기 쉽습니다. 이럴 때 식물은 안정감을 주고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잠시 멈춰 숨을 고르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도와줍니다. 


특히 난초는 빠르게 성장하지 않지만 그만큼 밀도 있고 아름답게 자라납니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자신만의 속도로 단단히 뿌리를 내리며 자라는 난초는 마치 “조급하지 않아도 괜찮아. 자신만의 속도로 나아가면 결국 멋지게 성장할 거야.’ 라고 다정히 위로를 건네는 듯합니다. 


초난은 난초를 통해 느림의 미학을 전하며 당신의 여정을 함께 응원합니다. 난초와 함께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잃어버린 균형을 되찾고 치유의 시간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난초, 蘭, orchid


난초는 섬세하고도 강한 생명력으로 세계 각지에서 자생하며 그 종류는 수천, 수만 가지에 달할 정도로 다양합니다. 다양하고 아름다운 난초들은 나무나 바위에 뿌리를 내리기도 하며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자연과 조화롭게 공존합니다. 각기 다른 매력의 개성 넘치는 난초를 만나보세요.